안녕하세요. 한겨레교육 작가아카데미입니다.
작가아카데미가 연영넷에는 무슨일로...하실 수도 있지만!
연기, 연극, 영화에도 도움이 될 너무 좋은 특강을 하나 가져왔는데요.
시인이면서도, 다른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세 인기 시인의 특강입니다.
시는, 예술장르 중에서도 극단의 미학을 추구하는 장르라는 평을 듣는 동시에
다소 난해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게 현실인데요.
연극, 연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아티스트들도
학창 시절에 교과서 속 작품을 보고 울고 웃었던 적이 있겠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어느덧 시와 멀어진 지 오래되셨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은 1990년대 이전의 작품들이 많은데요.
30년의 기간 동안, 한국 문학에는 어떤 일이 있었고, 이들은 왜 시를 쓰면서 다른 예술을 하며,
그 예술과 시가 다시 어떻게 연결되고 어떻게 한 명의 예술가가 탄생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건 당신의 예술과 함께하는, 어디에도 없는 시 특강이니까요.
이번 기회에 시 한 편 가슴에 간직한 예술가로 거듭나보자구요.
대면과 비대면, 동시진행합니다.
대면: https://c11.kr/szcr
비대면 : https://c11.kr/tu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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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밤(한겨레의 밤)의 문학,
이번엔 작가아카데미 강사특강입니다.
장수진 시인 × 이소연 시인 × 조시현 시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T. S. 엘리엇, 오스카 와일드,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알렉산데르 푸슈킨, 사무엘 베케트, 허먼 멜빌, 윌리엄 포크너, 샬롯 브론테, 마거릿 애트우드, 헤르만 헤세, 애드거 앨런 포우, 로베르토 볼라뇨, 찰스 부코스키, 페터 한트케, 베르톨트 브레이트, 장 콕토, 보들레르, 가르시아 로르카, 앤 섹스턴, 나혜석, 고정희, 애이드리언 리치, 폴 오스터, 찰스 부코스키.....
나열한 이름들은, 생애에 걸쳐 시를 씀과 동시에
소설, 연극, 음악, 회화, 영화, 사진, 그리고 사회,정치적인 공부까지 지속하며
다른 장르의 예술과 학문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한 작가들입니다.
시란 무엇일까요?
시는 어찌하여 시가 아닌 것들과 이리 잘 노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시를 쓰면서, 혹은 쓰지 않으면서도
좋아하는 소설 하나쯤, 노래 하나쯤은 있어요.
주말이면 넷플릭스를 보거나 영화관을 찾고
일상을 찍어 SNS를 하거나 글을 끄적여보기도 하고
심심할 때면 웹툰과 뉴스를 보곤 해요.
그러다 가끔은 소설가가, 가수가,
배우가, 영화감독이, 사진가가,
모델이, 만화가가, 그리고 시인이 됩니다.
이번 <한밤의 문학>에서는 다른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과 함께 합니다.
배우&시인 장수진, 여성학자&시인 이소연, 소설가&시인 조시현.
시와, 시가 아닌 영역을 유연하고 자유롭게 넘나들며
탈경계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시인들.
우리도 다시 꺼내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 되려다 만 작업물, 끝내 찢어버린 연습장을요.
은연중에 일상을 채우고 있는 작업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고
시 바깥을 향한 관심을 다시 시로 만들면요.
다시 그 작업이 나에게 건네주는 말들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쓰고 말하는 우리,
시작해볼까요?
모든 예술은 끝없는 자신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하니까,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예술은 생길 테니까요.
강사소개
GUEST 장수진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다. 극단 골목길, 창작연극 집단 크리에이티브 바키에서 활동했다. 2012년 <문학과 사회>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 <사랑은 우르르 꿀꿀>(2017, 문학과 지성사)이 있다.
GUEST 이소연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 등단,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가 있다. 최근 농부 친구 주영태와 함께 생태 에세이 <고라니라니>를 출간했다.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말하는, 시 동인 ‘켬’으로 활동 중이다.
GUEST 조시현
2018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 소설 「동양식 정원」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상반기 『현대시』 신인상에 시 「섬」이 당선되었다. 작품집 『AnA Vol.01』, 소설집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를 함께 썼다. 2020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차세대 예술가 8인에 선정되었다.
커리큘럼
*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잘 다듬어 담당자 메일(mumupup@hanedui.com)로 행사 5일 전까지 보내주세요. 호스트가 읽고, 게스트가 답변합니다.
- 작가 소개
- 시와 OO을 함께 하며 느낀 점
- 함께 하는 이유, 나의 작업, 우리의 작업
- 내게 시와 OO은?
-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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